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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또 지하철 파업 경고…"개막전 경기장 운행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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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상파울루 시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도 지하철 파업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지하철 노조는 임금 인상 문제에 관해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하철 운영업체인 리우메트로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3월부터 협상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면서 "수일 안에 파업에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서는 다음 달 13일 결승전이 열립니다.

상파울루 시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지하철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면서 노조원 해산에 나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지하철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12일 월드컵 개막일에도 파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노조는 개막전이 열리는 코린치앙스 경기장과 연결된 지하철 운행을 저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16.5%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8.7% 인상안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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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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