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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때문에 합선…대구 서부경찰서 1시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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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3시 38분 대구 서부경찰서내 변압기에서 까마귀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합선돼 1시간 가량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는 경찰서 자체 설비인 변압기의 커버 안으로 까마귀 한 마리가 머리를 비집고 들어갔다가 합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서 전체가 정전돼 경찰서 직원은 물론 민원인까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경찰서 관내 방범지역을 커버하는 폐쇄회로 TV가 1시간 가량 꺼지면서 실시간 감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부경찰서측은 "폐쇄회로 TV는 자동으로 화면이 저장되기 때문에 정전된 1시간 동안 녹화된 것을 곧장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기안전공사의 도움을 받아 1시간여 만에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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