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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 "올가을 조기 총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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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이 정국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기 총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가을 조기 총선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불가리아 로젠 플레프네리에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 가을 조기총선을 치르는 방안을 정치권이 협의 중"이라며 "여야 지도자들을 만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플레프네리에프 대통령은 여야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이 개혁을 추진하지 않으면 상황이 매우 악화할 것이라며 행정부를 비롯해 연금 보험, 에너지, 유럽연합 기금 등 정책 분야에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여당인 불가리아 사회당은 투표 의무화를 규정한 헌법 개정안을 지지한다고 플레프네리에프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불가리아 사회당의 세르게이 스타니세프 당수도 정부 정통성에 의문이 제기되거나 지지도가 떨어진다면 2016년 예정된 총선을 앞당겨 치를 수 있다면서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마련한 이후 총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치른 결과 당시 여당인 유럽발전시민당이 1위를 했지만, 의석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2∼3위 당이 제휴해 연립 정부를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제1야당인 유럽발전시민당은 환경이나 경제 부문의 정책 실패를 문제 삼아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정부 불신임안을 제기하는 등 불가리아 정국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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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종 법조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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