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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산 콜센터 상담사 성희롱' 악성 민원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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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형사 4부는 서울시 '120 다산 콜센터'상담사에게 성희롱 문자메세지를 보낸 혐의로 23살 박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에 다산 콜센터 상담사에게 성희롱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두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3월 서울시가 박 씨를 포함한 악성 민원인 6명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서울시는 다산 콜센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민원인이 성희롱을 하면 즉시 법적 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원이 확인된 14살 중학생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기소유예하고, 경북 영주에 사는 대학생은 관할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검찰은 또, 발신번호 표시제한 등을 사용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명은 지난달 26일 기소 중지했습니다.

검찰은 기소가 중지된 3명에 대해서도 계속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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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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