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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서 화력발전소 폭발사고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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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 인근 화력발전소에서 6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2명이 죽고 13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폭발사고가 발전기 냉각용 수소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페리드 아가니 보건부 장관은 부상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발전소 기술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발이 너무 강력해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고 발전소에서 빠져나오기 전에 많은 사람이 다치고 피가 낭자한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번에 폭발한 '코소보 A발전소'는 프리슈티나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곳에 있는 코소보 내 2번째로 큰 발전소로, 연간 450㎿의 전력을 생산해왔다.

코소보 B발전소와 더불어 국내 전력 소비의 90%를 담당하던 A발전소가 멈춰 서면서 코소보의 전력난이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코소보는 지난 1998년 분리독립 과정에서 세르비아와 내전을 치렀으며, 2008년 독립을 선포했지만 러시아, 세르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독립국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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