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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자치구서 또 유혈충돌…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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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약고'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최근 또 유혈 충돌 사건 2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장자치구 신허현 이치아이르커향에서 지난달 29일 경찰이 주민 두 명을 폭탄 제조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져 용의자 2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같은 날 이치아이르커향에서 위구르족 여성이 쓴 히잡 때문에 충돌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신허현은 지난 1월에도 현지 주민들이 경찰을 공격해 12명이 숨지는 등 분리독립을 위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망명 위구르인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의 딜사트 라시트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테러 근절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강압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무력 반항을 촉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신장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최근 한 달 새 2번이나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하자 사실상 이 지역 분리독립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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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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