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크림 공화국 병합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 폐막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전부터 추진해온 푸틴 대통령의 연내 일본 방문을 계획대로 진행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와의 쿠릴 4개 섬 반환 협상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일본은 최근 서방의 제재대상인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하원의장의 방일을 받아들이는 등 미국·유럽연합과 엇박자를 내면서까지 러시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푸틴 대통령과 5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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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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