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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폭기, 캘리포니아서 하루 사이 2대 추락

1대는 주택가에 추락…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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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군 전폭기가 주택가에 추락해 가옥 3채가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4일 오후 샌디에이고에서 140㎞ 떨어진 임페리얼의 주택가에 미국 해병대 소속 해리어 전폭기가 추락했다.

전폭기 조종사는 추락 직전에 비상 탈출해 인근 벌판에 안전하게 낙하산으로 착륙했다.

전폭기가 떨어진 가옥은 전파됐고 추락한 뒤 일어난 폭발로 인근 주택 2채도 크게 부서졌다.

다행히 집이 모두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차 폭발 우려가 있어 추락 장소 인근 가옥 8채가 일시 소개됐다.

추락 장소에서 2블럭 떨어진 집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는 크리스토퍼 가르시아(11)는 "굉음과 진동이 마치 지진이 난 듯했다"고 말했다.

전폭기는 애리조나주 유마의 해병대 항공대 13비행단 소속으로 유마 기지에서 이륙해 엘센트로에 있는 해군 항공대 기지로 가던 중이었다.

해병대 전폭기 추락에 이어 같은 날 밤 미국 해군 소속 슈퍼호닛 전폭기 1대가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추락했다.

이 전폭기는 항공모함에 착륙하려다 착륙에 실패하면서 바다에 떨어졌다고 해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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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히 항공모함으로 귀환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미군 항공기 추락이 부쩍 잦아졌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9일에도 유마 기지에서 이륙한 해병대 해리어 전폭기가 사막에 추락했고 3월에는 네바다주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전폭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1월에는 콜로라도주에서 공군 소속 항공기, 버지니아주에서 해군 전투기 1대와 해군 헬리콥터 1대가 각각 추락해 장병 3명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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