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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대책 '동토차수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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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건물 주변 땅을 얼려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이른바 '동토차수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측은 오늘(2일) 오후 4시40분쯤부터 1호기 원자로의 산 쪽에서부터 굴착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토차수벽은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등 심하게 훼손된 원자로 건물 내부에 지하수가 유입돼 매일 오염수가 400t가량 늘어나는 상황에 대처하려고 제안됐습니다.

이는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 등의 주변 약 1.5㎞ 범위에 영하 30도의 냉각제가 들어가는 약 30m 길이의 파이프를 1m 간격으로 설치해 땅을 얼림으로써 지하수가 원전 부지 내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게 하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가 건설비용으로 320억 엔, 우리 돈으로 3천212억원을 투입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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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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