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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민병대 억류 OSCE 감시단 석방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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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에 억류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원의 석방 교섭이 시작된다.

안드레이 킬린 OSCE 러시아 측 대표는 31일(현지시간) "월요일 동부 도시 도네츠크에서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다만 킬린 대표는 "불행히도 그들(억류 인원)의 석방은 늦어질 수 있다"며 교섭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OSCE 감시단원 4명은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세베로도네츠크 검문소에서 분리주의 민병대에 억류됐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분리주의 민병대에 대한 진압작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리세력 측은 이날 동부 도시 슬라뱐스크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브리핑을 통해 분리세력의 박격포 공격으로 슬라뱐스크에서 정부군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전투기 공습으로 응수했지만 자세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의 대선 결과를 공식 인정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알마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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