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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전 日요도호 북한 납치범 "日조사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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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 일본 민항기 '요도호'를 공중납치해 북한으로 망명한 일본 공산주의 과격단체 적군파 조직원이 일본 정부의 공식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이후 북한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적군파 조직원 67살 와카바야시 모리아키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체포 영장이 발부되지 않는 조건으로 북한이나 제3국에서 일본 조사 당국의 심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요도호 납치범 4명 가운데 1명입니다.

그는 다만, 납치 사실은 여전히 부인하면서 자신들이 국제 수배 명단에 올라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과 일본 양측은 지난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장급 협의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재조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요도호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요도호 사건은 적군파 조직원 9명이 지난 1970년 3월 30일 승객과 승무원 129명을 실은 채 도쿄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던 일본항공 요도호를 공중에서 납치한 일입니다.

비상착륙한 김포공항에서 탑승객들을 풀어준 납치범들은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운수성 차관을 인질로 잡고 북한에 입국한 뒤 현지에 눌러앉았습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생존한 요도호 납치범들을 송환할 것을 북한에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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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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