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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절단작업 40대 민간잠수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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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2시 40분쯤 세월호 4층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된 민간 잠수사 46살 이 모 씨가 작업 도중 크게 다쳤습니다.

응급 헬기가 출동해 이 씨를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시작한 지 5분 만에 숨졌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 씨가 물에 들어간 지 30분이 지난 시각, 현장에 있던 다른 잠수사들이 충격음과 신음 소리를 듣고 이 씨를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이 씨는 88수중개발 소속 민간 잠수사로,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잠수요원들은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4층 다인실의 장애물을 치우기 위해 어제부터 절단 작업을 해왔습니다.

잠수요원들은 4층 배꼬리 다인실 쪽 아래 창문 주변에 가로 4.8m 세로 1.5m 정도 크기의 진입로를 뚫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 6일 수색 작업에 참여한 50대 민간 잠수사가 숨진 데 이어,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번 참사 수습 과정에 희생된 잠수사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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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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