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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메르스' 감염 환자 첫 사망…53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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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사망이 보고됐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남동부 케르만 주에서 메르스 감염 여성이 숨졌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어제 보건 당국이 감염을 공식 확인한 이 여성은 53세로 감염 확인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이란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무함마드 마흐디 구야 국장은 "의료진들의 노력에도 혈압이 높았고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울 수 없었다"며 사망 배경을 밝혔습니다.

함께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 여성 자매 중 한 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습니다.

두 여성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메흐디 사피에이 케르만주 질병예방국장은 케르만 주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여섯 명이 있다고 메흐르 통신에 밝혔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는 2년 전 발견된 이후 전세계로 퍼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많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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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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