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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대학교서 인사자료 해킹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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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지역 모 대학교에서 인사자료가 해킹됐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지난 2월 중순 단행한 교직원 인사 결과가 사전에 유출된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인사 발표 전인 올해 초 '누가 승진을 한다'는 식의 소문이 돌았는데, 이 소문이 실제 인사부서가 결정한 내용과 거의 일치했던 것이다.

대학 측은 단순한 예측이나 풍문이 아니라 '대외비'로 분류되는 인사자료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 내부자에 의해 인사 담당자의 컴퓨터가 해킹된 의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이 학교 일부 교직원의 컴퓨터와 업무자료를 압수수색하는 등 자료 유출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대학 의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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