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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의 '탤런트 딸' vs 권영진의 '군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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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의 딸인 탤런트 윤세인(27·본명 김지수)이 아버지의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상대후보인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병역 의무 중인 '군인 아들'에 대해 한마디 했다.

권 후보는 윤세인이 아버지 김부겸 후보의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 27일 오후 지인들에게 "김 후보의 딸이 선거운동을 지원한다고 하니 부럽다. 미인에다 말도 잘한다고 하니 걱정도 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군 복무중인 (나의) 아들도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 힘이 됐을텐데…"라고 밝힌 뒤 "아버지 선거운동을 돕는 김 후보의 딸도 대견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아들이 더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29일 취재기자들에게 돌린 보도자료에서 "아들은 군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신분이고 '국가의 아들'인 만큼 선거에 관여하도록 할 수 없다"고 했다.

권 후보의 아들(23)은 대학을 휴학하고 입대해 공군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그는 "아내와 노모도 선거를 돕고 있지만 언론에 이를 알리는 것은 정치쇼로 보일 수 있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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