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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박사, 잉글랜드팀의 월드컵 우승 공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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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잉글랜드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한 도박회사의 의뢰를 받아 1966년 잉글랜드 팀이 월드컵 우승을 한 이후의 각종 기록들을 분석했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서 고온을 피해 시합을 치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고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공격적인 4-3-4 전법을 구사하면 우승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제언입니다.

호킹 박사는 그러나 예상되는 우승팀에 돈을 건다면 잉글랜드 팀이 아니라 단연코 브라질팀에 걸겠다며 "브라질에 걸지 않는다면 바보다.

이제까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주최국이 우승한 경우가 30%"라고 지적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문명이 시작된 이후로 인류는 모든 사건에 나름대로 연관이 있고 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면서 "사람들은 세계의 숨어있는 질서를 이해하려 했고 월드컵 축구대회도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독일 심리학자들은 붉은색이 선수들을 더 자신감 있게 만들고 공격적이며 지배적인 인식을 하도록 만든다는 점을 발견했다"면서 붉은색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장의 온도가 5℃ 오르면 잉글랜드의 승리 가능성이 59%나 감소하는 반면 고도 500m 이하의 경기장에서 시험을 하면 승산이 2배나 증가할 것이라고 호킹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현지 시간 오후 3시에 경기가 시작될 경우 잉글랜드팀의 승리 가능성이 3분의 1 증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호킹 박사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볼 속도가 관건이라면서 최소한 세 발자국을 달려가 킥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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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크리스 워들이 1990년 볼을 지구 궤도로 날려보낼 때 그의 귀에 '발등보다는 인사이드로 차라.

그러면 성공 확률이 10%나 더 높아진다'라고 속삭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 워들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준결승전에서 만난 독일과의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하며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바 있습니다.

평소 뛰어난 유머감각을 보여온 호킹 박사는 우주의 신비를 설명하는 것보다 축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며 "축구는 매우 복잡하다.

축구에 비하면 양자 물리학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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