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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근처 첫 위안부 기림비…日 항의메일 '방해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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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 안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져 이번 주말 제막식이 열립니다. 미국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세워지는 기림비여서 일본 측의 방해공작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에서 30km가량 떨어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 안에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가 가림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기림비 훼손 등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폭 1.5m, 높이 1.1m 크기의 이 기림비에는 한국과 중국 등 여러 나라 여성들이 일제에 의해 성 노예로 동원됐다는 동판이 부착돼 있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7번째 기림비이지만, 정부청사 안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레이스 울프/기림비 건립위 명예 공동위원장 : 위안부 기림비가 미국 정부 건물에 세워진 첫 번째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그것도 정부 청사 안에 세워진다는 상징성 때문에 일본 측의 방해 공작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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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균/기림비 건립위원장 :  재패니스 우먼 포 저스티스 언 피스라고 여기서 패어팩스 카운티 모든 관계자들에게 지금 항의 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림비 제막식은 오는 31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강일출 할머니를 비롯한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미국 측 당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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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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