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상승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연봉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이 컨설팅 회사 에퀼러와 함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CEO 337명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중간에 해당하는 CEO 연봉이 1천50만 달러, 우리 돈 107억 4천만 원으로 전년도 960만 달러보다 8.8%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일반 사원 연봉의 257배에 달하는 수치로 CEO 연봉이 일반 사원의 181배 수준이던 2009년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기본급과 보너스, 주식, 스톡옵션 수익 등을 고려한 총 연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 수익으로, 지난해 CEO 주식 수익의 중간값은 전년보다 17.3% 오른 450만 달러였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석유회사 '나보르스 인더스트리'의 앤서니 페트렐로로, 연봉이 6천820만 달러, 우리 돈 약 697억 8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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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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