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남중국해 군사 충돌 등에 대비해 대형 수륙양용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타이완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중국항공보를 인용해 중국 군수업체 중국항공공업의 자회사가 지난 24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오룽-600 수륙양용기의 수압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육상과 수상 어디서든지 이·착륙이 가능한 이 군용기는 드래곤-600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동체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연말 첫 시험비행을 할 계획입니다.
이 군용기는 긴급 군수지원뿐만 아니라 해상 구조와 해상 정찰활동 등에도 투입할 수 있습니다.
자오룽-600은 최대 운항거리가 5천300㎞, 최고 시속이 555㎞, 탑재물을 적재하고 이륙할 수 있는 최대 이륙중량이 48t입니다.
이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수륙양용기로 알려진 일본 US-2를 능가하는 것입니다.
중국군이 이 수륙양용기의 지원을 받으면 남중국해나 동중국해에서 어떤 형태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2시간 안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타이완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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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