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백제시대 금동관과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둥근고리 큰칼인 환두대도, 화살통을 비롯한 많은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상국)은 LH경기지역본부 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향남읍 요리 산 13-4번지 일대 향남2지구 동서간선도로(H지점) 예정지에서 확인한 삼국시대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를 조사한 결과 이들 유물을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목관 내부에서 수습한 금동관모는 '∩' 모양이며, 그 중앙에 기다란 봉을 리벳으로 연결해 세운 후 그 끝에 수발 장식을 얹었습니다. 많이 훼손된 편이지만 바깥에서는 삼엽초화문(三葉草花文)이라는 무늬를 뚫어 표현했으며, 테두리인 대륜부(帶輪部) 안쪽에는 자작나무 껍질인 백화수피(白樺樹皮)를 덧댄 것으로 드러났다고 조사단은 덧붙였습니다.
현장에서 취재 중인 SBS 조지현 기자가 관련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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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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