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은 오늘 탄도 미사일을 추적하는 고성능 'X밴드 레이더(TPY-2 레이더)'를 교토부 교탄고시의 항공자위대 기지에 배치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관리동과 창고, 발전기 등의 건설과 설치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내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레이더 운용과 관리를 위해 미군 군인과 군속 등 최대 160명이 배치됩니다.
X밴드 레이더는 미군의 미사일 방어용 조기 경보 레이더로, 탐지 거리는 최장 4천km 이상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일본내 X밴드 레이더는 2기가 됩니다.
앞서 미국은 2006년 아오모리현 쓰가루시의 항공자위대 기지에 X밴드 레이더 기지를 설치해 현재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일본 내 미사일 방어역량 강화 명분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숨은 속내는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과의 유사시에 대비하는 포석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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