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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나서지 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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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가 오늘(25일) 쿠데타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모든 국민은 반 쿠데타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며 "지금은 민주적 원칙이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행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프라윳 총장의 이 발언은 쿠데타를 공식 선언한 22일 이후 연일 방콕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가 벌어지자 나온 것입니다.

어제는 최소한 3곳에서 500~1천명이 쿠데타 반대를 시위를 벌였으며, 쿠데타 다음날인 23일에도 시민운동가 등 100여 명이 시내 예술문화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과 군인들이 트럭 등으로 시위대의 행진을 막았고 일부 시위대는 구금했습니다.

군 대변인은 현재 구금상태에 있는 인사들 가운데 범죄 혐의로 영장이 발부되거나 기소되는 사람들을 내일부터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부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니와툼롱 분송파이산 전 과도총리 대행 등 정부와 푸어 타이당의 주요 인사 100여명도 구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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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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