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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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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자신이 1995년 발표한 무라야마담화에 대해 "한국, 중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을 위해 전쟁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오늘(25일) 도쿄 메이지대학 특강에서 "무라야마 담화는 개인의 담화가 아니었다"며 "각의 결정을 거친 내각의 담화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총리로 취임한 후 한국, 중국, 동남아를 방문했을 때 과거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데 대해 불신감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개하고, 이런 불신감을 불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담화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담화는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중일 양국이 '전략적 호혜관계'를 구축한 바탕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가 헌법 해석을 변경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려 하는 데 대해 "해석 개헌은 안 된다"고 비판한 뒤 청중을 향해 "일본의 주권자는 여러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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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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