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너진 북한 평양의 고층 아파트에 노동당 직속 비밀경찰 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 간부와 경찰 간부 등이 살고 있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이 사고에 의한 사망자수는 400명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사고가 오후 5∼6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피해자에 보위부 간부 등이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평양 평천구역에서 공사 중이던 23층 아파트가 붕괴한 사실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의 18일자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입주해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사고 현장은 밖에서 볼 수 없도록 흰색 막으로 가려져 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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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