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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화 겸용 스마트시계 6∼7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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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화 겸용 스마트시계를 올해 여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시판한 스마트시계는 모두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동해 써야 했으며, 자체에 이동통신 기능을 내장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익명 취재원들을 인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관계자들이 제품을 6월이나 7월에 공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전화 겸용 스마트폰 시계가 사진 촬영과 이메일 전송, 위치추적, 블루투스, 심장박동 모니터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되며, 삼성과 인텔에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제품을 1981년에 나온 007 영화 주인공이 사용한 워키토키 손목시계에 비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내놓은 데 이어 스마트시계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했으나, 이들은 모두 전화 기능이 내장돼 있지 않아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연동해야만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SPH-WP10을 시작으로 통화 기능이 있는 시계 모양 이동통신 단말기인 와치폰을 여러 가지 내놨으나, 기술력 과시와 시장 반응 타진 등이 목적이어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판매량은 모델당 수백 대 수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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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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