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해외 관광객을 13년여만에 처음 추월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 한달간 방한 외국인이 125만1천374명으로 1년 전보다 2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인의 해외 관광객은 117만9천885명으로 7.5%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2001년 3월이후 처음 방한 외국인보다 적었습니다.
중국인의 경우에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청명절 연휴가 있었던데다 드라마 관련 상품·계절테마상품·크루즈 관광 수요가 몰리면서 58.8%나 신장했습니다.
홍콩,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들도 계절테마상품, 부활절 연휴, 인센티브 수요 등으로 두자릿수 성장했습니다.
반면 일본 관광객들은 소비세 인상, 양국관계 냉각 등의 영향을 받아 11.3% 감소했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따른 중국인 덕택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중국인과 동남아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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