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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성수기 앞두고 원전 시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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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철 전력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정해진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는 계획예방정비와는 별개로, 지난해 여름 일부 원전의 돌발적인 가동 중단으로 전력 수급이 위기에 처했던 점을 반면교사 삼아 문제가 생길 만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손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울진에 있는 한울4호기의 주변압기에 고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교체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원전 1곳에서는 변압기 등 일부 시설물을 정밀점검하면서 교체 필요성을 검토 중입니다.

당국은 다음 달까지 성능에 결함이 있어 보이는 원전 시설물들을 골라내 교체나 수리 필요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종합대책이 마련된 이후인 다음 달 말부터 7월 초까지 종합대책 내용에 맞춰 또 한 번 원전 시설물들을 재점검하면서 원전 고장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전체 발전량 가운데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7% 정도로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와 함께 3대 에너지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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