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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북 국내가격, 해외보다 20%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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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울트라북이 해외보다 20% 가량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작년 9∼11월 한국, 영국,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등 6개국의 국내외 10개 브랜드 780개 제품의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울트라북은 태블릿PC처럼 배터리 수명이 오래가면서도 기존 노트북 컴퓨터의 성능을 갖춘 가볍고 얇은 신개념 컴퓨터입니다.

삼성전자 울트라북의 국내 판매 가격을 100(163만2천원)으로 봤을 때 중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77.6(126만7천원), 대만 83.0(135만5천원), 미국 77.7(126만7천원), 영국 85.0(138만6천원)이었습니다.

환율은 지난해 11월7일의 수치가 적용됐습니다.

연구원은 "삼성전자 제품의 이런 국내외 가격 차이는 판매·유통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비용, 서비스 수준 차이, 소비 관련 세율, 시장경쟁상태 등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울트라북의 경우 마우스, 가방 등 기타 부속품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의 애프터서비스(AS)가 유료로 이뤄지고 있다고 연구원은 전했습니다.

연구원은 이어 "유통업체들이 비효율적인 비용을 줄이고, 마진율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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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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