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사임한 JP모건체이스의 중국 투자은행 최고경영자 겸 아시아투자부문 부회장 팡팡이 사임 당시 홍콩 반부패당국에 체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반부패독립검토위원회는 팡팡이 지난 3월 24일 사임사실을 공개한 뒤 사무실을 방문해 그를 체포해 조사하고 풀어줬습니다.
올해 48살인 팡팡이 10여 년 동안 재직한 JP모건을 떠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이 중국 고위 관리나 기업지도자의 자제를 특별채용해 이권을 챙기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연방당국이 조사를 하던 중이어서 그의 사임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JP모건은 중국 국영 광다그룹 탕솽닝 회장의 아들을 채용할 것을 논의하는 팡팡의 이메일을 미국 당국에 제공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JP모건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은행들이 해외부패방지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는 미국 당국의 조사에서 팡팡이 핵심 조사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해외부패방지법은 미국 기업이 외국에서 영업하면서 금품 등 뇌물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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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