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과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산 지역의 경우 가구단지와 재래시장 등은 세월호 참사 후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고 노래방 업종은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습니다.
대형 음식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체 예약의 98%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고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단체 예약은 아예 없는 실정입니다.
진도군의 경우 대부분의 어민이 유류방제와 실종자 수색 등에 참여하면서 대표적 수산물인 미역과 멸치, 꽂게, 다시마 등의 수산물 채취와 판매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현장 지원반을 늘려 이들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은행 등 은행들은 참사 피해자와 가족의 사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14일까지 긴급 생활·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생활안정 자금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되고 무보증 신용대출은 국내의 모든 은행에서 연 5.5%의 고정금리로, 부동산 담보대출은 3.5%대의 변동금리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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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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