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 상에서 어린이 170명을 포함한 난민 1천 명을 구조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은 남부 람페두사 섬 근처에서 난민 462명이 탄 선박을 구조했고, 앞서 시칠리 카포 파세로 근처에서 두 대의 어선에 탄 난민 488명을 구출했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지중해를 건넌 난민 수는 최소 2만6천644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62명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주에 구조된 난민 대부분은 내전을 피해 탈출한 시리아인들이며 이집트와 방글라데시 사람도 포함됐습니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유럽연합이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 문제를 계속 방관한다면 이탈리아는 EU의 난민규약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노 장관은 이주민들의 난민 지위가 확정될 때까지 가장 먼저 들어온 나라에 머물려 있어야 한다는 EU의 규약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들 이주민이 EU 회원국으로 가도록 내버려둘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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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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