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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1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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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의 중심가에서 차량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최소 1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버스터미널과 시장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30분 간격으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응급관리기구 측은 현재 파악한 사망자만 118명이며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시신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를 저질렀다고 밝힌 단체는 아직 없지만 지난 달 300명 가까운 여학생을 납치한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표식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평소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갈등으로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나이지리아의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보코하람을 지목하지는 않고 조스시에 대한 공격은 "인간 자유에 대한 비극적인 공격"이며 가해자는 "잔인하고 사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보코하람과 관련된 총격사건으로 나이지리아 치안은 날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지난 15일 보코하람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 200명을 공격해 몰살하자 보코하람 추정 단체가 북동부 마을을 습격해 최소 29명을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코하람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제재조치를 취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의회는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는 북동지역 세 개 주에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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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해 5월 이 지역에 처음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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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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