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쌀을 더 지급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45살 구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체장애 4급인 구 씨는 어제(20일) 오후 6시쯤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분야 담당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상처를 냈습니다.
구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공무원은 얼굴에 4,5cm 찰과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 씨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주민센터를 찾아 쌀을 더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지난 1일 쌀이 지급돼 추가로 제공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듣자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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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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