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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정부군, 반군 거점에 1천500명 파병…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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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정부가 반군 세력의 주요 근거지인 북부 키달에 정부군 1천500명을 파견하는 등 말리에서 긴장이 고조되며 내전이 재점화할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외국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말리 정부가 병력 1천500명을 북부 키달에 보낸 데 이어 추가 파견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말리 국방부 관계자도 병력 파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키달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정부군과 투아레그족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아자와드전국해방운동 반군 간에 교전이 일어나 36명이 숨지고 공무원 30명 가량이 납치됐습니다.

아자와드전국해방운동에 납치된 공무원들은 어제 풀려났습니다.

말리는 2012년 북부 유목부족인 투아레그 부족의 반란에 이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정권이 무너졌고 이슬람 반군이 동북 지방 점령하는 등 내전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1월 프랑스군이 개입하면서 정부군이 동북 지방을 탈환했으나 이슬람 급진단체와 투아레그 분리주의 세력이 테러를 벌이며 저항을 계속하면서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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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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