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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구조 외면했다"…가족들 실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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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오후에 중단됐던 수색작업은 오늘 새벽에 재개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박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진도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낮 1시쯤 진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족들은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실종자 구조라는 대원칙을 외면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팽목항을 찾은 대통령에게 실종자 수색작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가족들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지만, 오늘 담화에서 실종자 구조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해양경찰 해체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실종자 구조에 원칙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작업 주체인 해경을 해체하게 되면, 수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내부회의를 연 세월호 참사 가족대표단은, 오늘 저녁 진도로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내일 전체 가족들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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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중단됐던 수색작업은 오늘 새벽 다시 재개됐지만 수색에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희생자는 286명, 실종자는 18명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구조팀은 오늘 남은 실종자들의 잔류 가능성이 큰 3층 뱃머리 부분 왼쪽과 5층 로비 등을 집중 수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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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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