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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근경색환자 사망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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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기 사업의 성과 분석 결과를 보면 센터 설립 후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 재원일수, 진료비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2009∼2010년 사이 지정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가운데 자료 수집이 가능한 8곳을 대상으로 센터 지정 전후인 2008년과 2012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1천5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센터 지정 전 기대사망률은 5.96%였지만 실제사망률은 7%로 오히려 높았습니다.

하지만 센터 지정 후에는 기대사망률 6.82%에서 실제사망률이 6.52%로 낮아졌습니다.

기대사망률은 중등도가 심한 환자가 병원에 올 것을 고려해 위험도를 보정한 예측 지표를 의미하며 실제사망률이란 권역센터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실제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질병관리본부 김현숙 연구관은 "기대사망률보다 실제사망률이 낮다면 해당 병원의 심근경색치료 활동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재원일수도 센터 지정전 8.79일에서 지정 후 7.77일로 줄었고, 입원건당 총 진료비도 같은 기간 9백20만 원에서 9백2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권역센터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인 3시간 안에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집중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상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립됐습니다.

권역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의 3개 임상센터와 1개의 예방관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1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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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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