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고위 관리들을 태운 라오스 공군기가 오늘(17일) 라오스 동북부 지역에 추락해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
라오스 국영 방송 등은 라오스 공군기 1대가 현지시간 오늘 오전 6시반 동북부 시엥쿠앙 주에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앙차이 피칫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부부와 통반 사엔가폰 공안부 장관, 소우칸 마하라트 비엔티안 시장 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두앙차이 부총리는 공산당 정치국원으로 라오스 정부의 핵심 실세입니다.
사고기는 착륙 예정인 공항에서 약 1천500m 떨어진 곳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앙차이 부총리 일행은 오늘 시엥쿠앙 지역에서 열리는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고기에는 두앙차이 부총리를 포함해 고위 관리 5명 등 17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AN-74TK-300로 탑승 정원은 48명입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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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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