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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인도 총리 만모한 싱, 총선 참패 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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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인도 총리로 재직해온 만모한 싱이 오늘(17일) 사퇴했습니다.

싱 총리는 오늘 오후 프라납 무커지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인도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표 제출은 집권 국민회의당이 제1야당 인도국민당에 참패했다는 중간 개표결과가 나온 지 하루만에 이뤄졌습니다.

싱 총리는 지난 1월 설사 국민회의가 총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더 이상 총리를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국민 고별사에서 "인도가 최근 10년간 많은 성취를 이뤄내 이제 여러 면에서 강해졌다"면서 "모든 게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몸을 낮췄습니다.

또 이번 총선이 인도 민주주의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새 정부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덕담했습니다.

인도국민당 총리 후보인 나렌드라 모디는 새 정부 구성작업을 거쳐 오는 21일 총리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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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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