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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반중시위 진정국면…공안 주말시위 '철통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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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반중 시위 사태가 최고 지도부와 공안 당국의 강경 대응에 따라 진정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베트남 공안 당국은 반중시위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1천300여 명 가운데 위법 혐의가 드러난 상당수를 처벌하기로 했고, 오늘 시위가 우려되는 지역에 병력을 대거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공안 당국은 주말을 맞아 호찌민과 빈즈엉 등 남부 도시와 수도 하노이 등에서 다시 반중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요 도심과 외국기업의 공장과 시설 주변 등에 병력을 대거 배치했습니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과격 시위 선동세력을 색출해 엄중하게 처벌하고 외국기업의 재산을 보호하고 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띤 지역에 입주한 타이완의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은 이르면 모레부터 조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이 업체의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4일 베트남 시위대와 중국 근로자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1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과격 반중시위의 진원지였던 남부 빈즈엉 지역에서는 한국과 일본, 타이완 업체 등 대다수 외국업체들이 어제부터 정상 조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대사관과 주 호찌민 총영사관은 주말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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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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