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은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격화함에 따라 어제(15일) 저녁 홍색 여행 경보를 내리고 홍콩인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그제 황색 여행 경보를 발령했으나 하루 만에 여행 경보를 3단계 중 2단계인 홍색으로 상향했습니다.
홍콩 출입국 당국인 입경사무처는 어제 저녁 현재 베트남에 있는 홍콩인들로부터 5건의 지원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안전한 곳에 있으며 곧 홍콩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중 시위 중심지인 빈즈엉에 있는 홍콩 IT기업 피텍 인터내셔널의 홍콩 직원 30명은 어제 밤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계 최대 의류·완구 외주업체인 홍콩 기업 리앤펑은 폭력 사태로 호찌민시 대부분의 공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단체 여행도 속속 취소되고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오늘 최소 5개 여행사에서 20여 개 팀의 베트남 여행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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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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