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사흘째 산불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지난 13일부터 9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면적과 맞먹는 40.5㎢의 임야가 불에 탔습니다.
산불은 주택가까지 접근해 12만5천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산마르코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은 주택가를 위협해 2만1천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다이앤 제이컵 행정집정관은 "먼저 목숨을 지켜야 한고 재산을 지키는 건 그다음"이라며 신속한 대피를 주문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군용 헬리콥터 22대를 지원받아 진화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말에 기온이 다소 내려가면 산불 진화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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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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