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1년 연장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6일) 의회에 보낸 통지문에서 '국가비상법'에 따라 미 기업과 개인이 미얀마에 투자하는 행위를 1년 더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인사들과 거래를 하는 행위도 금지 대상입니다.
앞서 그는 지난 2012년 미얀마 방문 당시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 1천100명 이상 석방, 노조 합법화와 노동기준 개선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통지문에서 "개혁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현 상황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에 '비상하고도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얀마 서부 라켄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이 지속되고 있으며, 군부가 여전히 정치·경제적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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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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