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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지갑 '슬쩍' 20대 교도소 동기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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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취객을 부축하는 것처럼 속여 금품을 훔친 혐의로 22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씨 등 2명은 지난 3월 29일 새벽 4시쯤 광진구 자양동의 한 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는 35살 회사원에게 접근해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카드사용 내용을 모를 것이라고 보고 당일 오전 10시쯤 자양동 일대 금은방 5곳을 돌며 A씨의 카드로 총 6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매입한 뒤 곧장 다른 금은방 5곳을 돌며 이를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각 동종전과 7범, 3범인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동갑내기로, 작년 9월과 11월에 출소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만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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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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