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오늘(15일) 전교조 즉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사선언'을 통해 정부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서울 서대문구 본부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은 자신의 책무 불이행을 뼈저리게 고백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교사선언에는 지난 9일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전국에서 만5천여명의 교사가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전교조는 또 교육부가 청와대 게시판에 실명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한 글을 쓴 교사 43명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징계조치는 국민의 분노를 살 것"이라며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게시글에 연서한 교사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신원 확인을 마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교조는 오늘 교사선언에 이어 모레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국교사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