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16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대상으로 '국민건강 주의 알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건강in사이트(http://hi.nhis.or.kr/)에 '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구축해 이들 질병의 지역별, 연령별 진료현황과 추이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의 질병 관련 키워드 빈도 등을 통합, 분석해 시도별, 연령별로 질병위험도를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위험)로 나눠 알려줄 예정이다.
또 단계별 생활 속 주의사항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질병 유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2013년 6월부터 소셜 네트워크 분석 전문업체 ㈜다음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작업을 해왔다.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해 다빈도 질병의 월평균 등락률을 파악하고 다음소프트의 소셜데이터를 융합한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기상, 대기오염 같은 환경측정 자료 등 데이터 수집채널을 다양화해 예측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알람 서비스 대상 질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박숙희 부장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SNS 데이터를 진료자료와 결합해 질병 발생과 확산 추이를 보다 신속하게 예측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