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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출장에 가족동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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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해외출장을 갈 때 가족을 동반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출장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에 따라 부서장의 승인만 받으면 해외 출장에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데리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기업들은 이런 출장방식을 허용하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 가운데는 삼성이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가족 동반에 드는 경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출장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재원 등 현지 근무자에게 관광 가이드 등 편의를 요청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가족 동반이 가능한 지역은 위험 지역을 제외하고는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열리는 CES 소비자 가전전시회와 독일 이파(IFA), 스페인 모바일 월드 컨그레스 등 주요 전시회나 올림픽,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행사는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가족 동반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배려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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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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