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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젖소 사육농가서 나흘새 40마리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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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나흘 사이 40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북구 성환읍 A씨의 젖소 농가에서 지난 11일 밤 1마리가 갑자기 죽은 데 이어 12일 12마리, 13일 13마리, 이날 14마리 등 모두 4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에서는 모두 15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폐사한 젖소는 모두 젖을 짜는 착유우다.

방역당국은 폐사한 젖소는 갑자기 주저앉는 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침흘림이나 콧물 등 가축전염병에서 발생하는 이상 소견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간이 검사 결과 젖소들은 간경화 등 급성 중독 반응을 보여 독소 또는 중독에 의한 폐사로 추정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폐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배합한 혼합사료로 바꿔 먹고 나서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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