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마의 도로'라는 오명을 쓴 국도 29호선(화순-보성)에서 교통 사망사고나 또 났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57분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교차로 부근 국도에서 24t 트레일러가 앞에 있는 5t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44)가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자(53)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유독성 화학물질도 흘러나와 경찰과 화순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교차로 인근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연쇄 충돌사고 후 차량 화재로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등은 미끄럼 방지 시설, 중앙분리대, 표지판 등을 확충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같은 국도 상인 화순군 춘양면 용두터널 부근에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4명이 숨졌습니다.
화순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전남도 등은 수차례 회의를 열고 정밀점검 차량을 동원해 국도 29호선 도로 상황을 진단했지만 추가 사고를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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