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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쓱싹' 금은방 털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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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오늘(12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1)씨를 구속했습니다.

대학 휴학생인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분 유성구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안에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시가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8일 오전 4시 43분 중구 다른 금은방에도 같은 수법으로 침입해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금은방에 침입한 이씨는 경비업체 직원이 도착하기 전인 30여초 만에 귀금속을 챙겨 사라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출입문이 철제가 아닌 유리로 된 금은방이 이씨 범행 표적이 됐다고 덧붙혔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빚을 값을 돈을 마련하고자 그랬다.

다른 금은방을 돌며 훔친 귀금속을 처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하다가 2천만원 상당의 채무가 생긴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거래한 금은방 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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