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분리주의 세력 진압 작전에 미국의 민간 용병 회사 '아카데미'의 요원 약 40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독일의 신문 빌트의 일요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 요원들은 정부군의 진압작전이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슬라뱐스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독일 연방정보국이 지난달 29일 독일 정부에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누가 용병을 고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까지 '블랙워터'로 불렸던 아카데미는 이라크전에서 민간인 학살과 무기 밀매 등의 불법 활동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습니다.
앞서 슬라뱐스크의 분리주의 민병대는 지난 2일 무선 교신 감청 결과 정부군 측에 외국 용병이 참가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민병대는 여러 주파수대에서 정부군 측 군인들이 영어로 교신하는 기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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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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